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수의과대학 동아리 ‘뮤직 바이러스’가 건국대 동물병원 발전기금으로 1,46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일 건국대 행정관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원종필 총장, 김상헌 동문(수의84), 황주옥 동문(수의93), 임승민 동문(수의21), 이영범 대외부총장, 홍권호 대외협력처장, 윤헌영 동물병원장, 이승창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헌 동문은 “후배들을 위한 실습시설 확충을 위한 모금에 많은 동문이 자진해서 기부에 동참했다”며, “이번 기금이 수의과대학과 건국대 동물병원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원종필 총장은 “졸업 이후에도 학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기금은 건국대 동물병원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기부에는 수의과대학 동아리 ‘뮤직 바이러스’ 소속의 재학생과 동문 김형태, 이원학, 김두환, 이윤종, 전종민, 정인호, 김상헌, 이재용, 이정희, 김광식, 박춘수, 임동철, 김재학, 김확수, 박제웅, 정윤구, 이재섭, 이기환, 구민, 이승환, 황주옥, 오현, 이영란, 전호진, 선지현, 김단, 이찬주, 임승민 등이 참여했다.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은 사람-동물-사회를 모두 아우르는 ‘원헬스’를 선도하며 세계 10위권 동물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며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 동물병원 신축을 준비 중이다. 이에 발맞추어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및 임상 실습 능력 향상에 필요한 시설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모금 중이며, 많은 동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